4월 20일, 광저우시(廣州市)는 '인재 전용 열차' 18편과 대학 졸업생을 위한 '취업 직통열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베이징(北京)-톈진(天津) 지역의 주요 대학들을 향해 청년 인재들이 인생의 꿈을 이루는 '광저우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황푸(黃埔) 취업 에이전트 팀이 졸업생들을 위해 세심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출처: 'gzhpfb' 위챗 공식 계정]
광저우 개발구·황푸구는 링두스마트(淩度智慧), 샤오펑자동차(小鵬汽車), 시위안전자(視源電子), 킹파과학기술(金髮科技, Kingfa), 하이거통신(海格通信), 광뎬윈퉁(廣電運通, GRG Banking), 루산신소재(鹿山新材料), 안카이마이크로전자(安凱微電子, Anyka Microelectronics) 등 20개의 선도 기업과 함께, 칭화대학교(清華大學)와 중국과학원대학교(中國科學院大學)에서 대규모 채용 행사를 개최하여 '취업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 행사는 황푸구가 4월 19일 베이징 중관촌국제혁신센터(北京中關村國際創新中心) 채용 박람회를 이어 진행한 대학 인재 유치 활동이다.
채용 현장에는 오프라인+온라인 총 100개 기업이 참여, 1,557개 고급 고연봉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 중 연봉 50만 위안 이상 일자리는 124개, 연봉 100만 위안 이상 일자리는 25개에 달했다.
현장 행사는 단순한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베이징 학생들에게 자금, 장소, 산업 체인 자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는 '대형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인재들의 혁신 및 창업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었다.
행사 현장에는 기업 부스 채용 외에도 정책 홍보 구역, 문화창작 제품 구역, 게임 인터랙션 구역, 인재 서비스 구역 등 총 10개의 섹션이 마련되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황푸구는 졸업생들을 위해 '황푸' 취업 에이전트 팀을 따로 구성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팀은 1차로 500명 규모로 조직되었으며, 황푸로 오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황푸구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채용 박람회 현장에서 제공된 1,557개 일자리 외에도, 황푸구는 전 구역 약 1,000개 기업을 동원해 온라인 채용에 나섰고, 그를 통해 총 13,675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