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현장[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2025년은 중국과 싱가포르 수교 35주년이자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성(中新廣州知識城) 개발 건설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2025년 4월 10일, 광저우 주재 영사단이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성의 15주년 기념 시리즈 행사가 지식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광저우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광저우 개발구 관리위원회,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성 관리위원회, 싱가포르 광저우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했다.
본 행사는 '중국-싱가포르 협력의 모범을 세우고, 글로벌 연계를 통해 새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과 터키, 덴마크, 그리스, 브라질, 독일, 러시아, 영국, 이란 등 총 30개국 광저우 주재 총영사관 대표단이 참가해 '참관+대화'라는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중국-싱가포르 모델의 협력과 활력을 함께 목격했다.
이번 영사단 참관 경로는 지식성의 계획 청사진, 스마트 생태 산업, 중국-싱가포르 협력 기준 모델 프로젝트 및 국제 연구 플랫폼 등을 포괄하여, 지난 15년간 지식성이 걸어온 고품질 혁신 발전의 여정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보았다.
현재까지 지식성은 누적 고정자산 투자 5,300억 위안 이상을 달성하며, 바이오 의약, 집적 회로, 신에너지 자동차 등 3대 산업 클러스터를 대표로 하는 현대화 산업 체계를 구축하였다.
지식성은 베이진(百濟神州·BeiGene,), 샤오펑자동차(小鵬汽車), 웨신반도체(粵芯半導體), 스위안전자(視源電子) 등 '중국형 스마트 제조'의 표본 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개발은행(DBS Bank), NCS, 써모피셔(Thermo Fisher) 등 300여 개의 외국계 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산업과 도시가 융합되고, 일터와 주거가 균형을 이루며, 교통이 편리하고, 생태적으로 쾌적하며, 생활 인프라가 완비된 현대적 신도시로 빠르게 성장하여, 중국과 세계를 잇는 개방 협력의 새로운 모범이자 새로운 가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