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의 프로젝트 계약 체결...광저우-싱가포르 협력, 새로운 단계로 도약

올해는 중국과 싱가포르의 수교 35주년이자,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성(中新廣州知識城) 설립 15주년이다. 15년 동안, 지식성의 독특한 지식집약형 산업 생태계는 '혁신의 우림'처럼 5만 개 이상의 시장 주체를 육성했으며, 등록 자본금은 7,607억 위안을 초과했다.

4월 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광저우-싱가포르 경제무역교류회 및 중국-싱가포르 광저우 지식성 15주년 기념 행사'에서, 황푸구(黃埔區), 바이윈구(白雲區), 광저우지하철(廣州地鐵) 등 관련 행정구역과 국유기업은 니폰페인트(立邦集團), 캐피탈랜드(凱德投資) 등 싱가포르 기업들과 스마트 운전, 바이오 의약 및 건강,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시티 등 분야에서 협력 의향을 체결하였으며, 총 13개의 프로젝트 계약이 이루어졌고 투자 금액은 20억 위안에 달한다.

광저우-싱가포르 경제무역교류회 계약 체결 현장[사진 출처: '투자 광저우(投資廣州)']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광저우 투자 기업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 금액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4년, 광저우와 싱가포르 양 지역 간의 무역 총액은 155억 위안에 달했으며, 싱가포르는 광저우에 신규 투자 기업을 107곳 설립하여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고, 실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싱가포르의 광저우 누적 투자 기업 수는 1,098개, 누적 계약 금액은 85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광저우의 싱가포르 투자 누적 기업 수는 95개, 누적 투자 금액은 10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