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저우인눠의약그룹주식회사(廣州銀諾醫藥集團股份有限公司,InnoGen) 본사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 및 산업·연구 융합 촉진회가 광저우국제바이오아일랜드(Guangzhou International Bio Island)에서 개최되었다.
InnoGen 본사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사진 출처: 'guangzhougaoxinqu' 위챗 공식 계정]
InnoGen의 황푸구(黃埔區) 입주는 국제적인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및 산업화 과정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광저우 가오신구는 물론 광저우 전체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고도화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에 설립된 InnoGen는 당뇨병 및 비만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혁신 신약 기업이다. 2018년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혁신 창업 대회에서 바이오의약품 부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현재 InnoGen은 세계 세 번째, 아시아 최초로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장기 지속형 GLP-1RA (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작용제) 생산 기업이다.
최근 몇 년간, InnoGen은 광저우에서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24년부터 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여 핵심 제품인 이스파글루타이드α의 체중 감량 적응증의 임상 Ⅱb/Ⅲ상 연구가 광저우의 여러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InnoGen의 광저우 입주는 웨강아오다완취(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지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생태계 강점, 국제적인 자원 매칭 능력, 우수한 정책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는 광저우 가오신구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구도를 더욱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광저우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